육군8기동사단, 번개여단 개토식 개최
경기 포천시 고모산 일대서 6주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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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기동사단은 9일 번개여단 주둔지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었다.
이수득(소장) 8기동사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사단 장병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지역 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추념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시삽 순으로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개토식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 임무를 앞둔 장병들의 안전과 성공적인 발굴을 기원했다.
유해발굴 작전은 오는 13일부터 5월 22일까지 경기 포천시 고모산 일대에서 약 6주간 실시된다. 작전지역인 고모산 일대(소홀읍 이곡리 312고지, 고모리 386고지)는 6·25전쟁 당시 ‘38선 진격 작전‘과 ‘임진강·영평전투’가 벌어진 격전지다. 사단은 2022년부터 5년째 고모산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전을 전개해 현재까지 총 23구의 유해와 1017점의 유품을 발굴했다.
이 사단장은 “유해발굴 작전은 선배님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약속이자 반드시 완수해야 할 우리의 사명”이라며 “마지막 한 분까지 가족과 조국의 품으로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대 관계자는 “육군 위험성평가체계(ARAS)를 활용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며 “일일 단위 위험예지 훈련 및 현장 안전 통제를 강화하는 등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유해발굴 작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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