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해군, 방산협력·군사외교 확대 ‘한마음’

입력 2026. 04. 09   16:21
업데이트 2026. 04. 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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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지서 제6차 해군 대 해군회의
상호 군수지원·교육 등 교류 활성화
국제행사·다국적 해상훈련 참가 확대
양국 대표단 유엔기념공원 참배도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개최된 제6차 한·캐나다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개최된 제6차 한·캐나다 해군 대 해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해군 제공

 


한국과 캐나다 해군이 최근 해군 대(對) 해군회의와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잇따라 진행하며, 양국 간의 전방위적인 군사 협력과 신뢰를 공고히 다졌다.

한·캐나다 해군은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6차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하고 방산협력·군사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해군은 2013년부터 정례적으로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해 오며 긴밀한 교류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양국 해군 간 해양안보협력을 굳건히 하고 방산협력 및 군사외교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구성(소장) 해군참모차장 직무대리와 댄 샬르부와 캐나다 해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대표로 양국 해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해양방산협력 강화 △군사교육 교류 확대 △양국 해군 간 상호군수지원 강화 △연합훈련 활성화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한·캐나다 해군대표단이 참배하고 있다. 해군 제공
8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은 한·캐나다 해군대표단이 참배하고 있다. 해군 제공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잠수함 부대 간 정례협의체 개설을 통한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해군이 주관하는 국제행사와 다국적 해상훈련 참가도 확대해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안보협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참모차장 직무대리는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한 대표적인 우방국으로, 2022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 간 해양안보 및 방산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양국 해군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해군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전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함께 참배하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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