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지서 제6차 해군 대 해군회의
상호 군수지원·교육 등 교류 활성화
국제행사·다국적 해상훈련 참가 확대
양국 대표단 유엔기념공원 참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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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해군이 최근 해군 대(對) 해군회의와 유엔기념공원 참배를 잇따라 진행하며, 양국 간의 전방위적인 군사 협력과 신뢰를 공고히 다졌다.
한·캐나다 해군은 9일 부산작전기지에서 제6차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하고 방산협력·군사외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해군은 2013년부터 정례적으로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해 오며 긴밀한 교류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양국 해군 간 해양안보협력을 굳건히 하고 방산협력 및 군사외교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회의에는 이구성(소장) 해군참모차장 직무대리와 댄 샬르부와 캐나다 해군사령부 부사령관을 대표로 양국 해군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해양방산협력 강화 △군사교육 교류 확대 △양국 해군 간 상호군수지원 강화 △연합훈련 활성화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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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잠수함 부대 간 정례협의체 개설을 통한 방산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해군이 주관하는 국제행사와 다국적 해상훈련 참가도 확대해 인도·태평양 지역 해양안보협력과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참모차장 직무대리는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한 대표적인 우방국으로, 2022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격상 이후 양국 간 해양안보 및 방산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며 “오늘 회의를 바탕으로 양국 해군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국 해군대표단은 회의에 앞서 전날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함께 참배하며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것을 굳게 결의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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