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보병사단, 광주시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입력 2026. 04. 09   16:21
업데이트 2026. 04. 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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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1보병사단이 9일 개최한 2026 찾아가는 예술단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에서 장병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이 9일 개최한 2026 찾아가는 예술단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에서 장병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부대 제공


‘사랑의 묘약’ ‘라 보엠’ 등 명곡 연주 

장병정서 함양·사기 진작 위해 마련

육군31보병사단은 9일 광주시립오페라단을 부대로 초청해 장병들을 위한 2026 찾아가는 예술단 ‘오페라 갈라콘서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장병들의 정서 함양과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해 온 광주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장병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오페라 명곡들을 해설과 함께 구성해, 오페라를 어렵게 느끼던 장병들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라 보엠’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뮤지컬 넘버 ‘지금 이 순간’, 한국 가곡 ‘내 맘의 강물’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이 무대를 채웠다. 피날레는 나폴리 가곡 ‘오 나의 태양’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합창으로 장식했다. 특히 앙코르곡 ‘푸니쿨리 푸나쿨라’가 울려 퍼지자 장병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양형욱(중령) 정훈참모는 “장병들을 위해 직접 찾아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준 광주예술의전당과 광주시립오페라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해 ‘출근이 즐겁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충장부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광주·전남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31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확대해 장병들과 만나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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