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이서진·이창민, IFPSP 참가
포스터 경연대회서 종합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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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육사) 교수와 생도들이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연구역량을 입증했다.
육사는 7일 “이서진·이창민 3학년 생도와 지도교수 김상수(소령) 국어철학과장이 지난달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제6회 국제 평화·안보·번영 포럼(IFPSP)’ 포스터 경연대회에 참가해 종합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IFPSP는 유럽·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관생도와 군사학교 학생들이 글로벌 안보 현안을 논의하며 교류하는 학술대회로 25개국에서 2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학술 패널’과 각국 사관학교·군사학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포스터 경연대회’로 구분해 열렸다.
육사 팀은 ‘북한 핵 고도화에 따른 한반도 억제 및 회복 탄력성 적응’을 주제로 포스터 한 장에 게임이론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연구 내용을 명확·간결하게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육사는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해 직접 참여가 어려워져 현장 발표와 질의응답 없이 포스터 발표 영상 제출만으로 심사받았음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장인 르네 묄커 네덜란드 국방대 교수는 “육사 팀의 연구는 방법론과 분석적 기틀 면에서 석사학위 수준에 도달했다”며 “생도들이 현장에서 직접 답변할 기회가 있었다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육사는 지난해 IFPSP에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올해도 최상위권을 유지해 생도들의 군사적 소양과 글로벌 안보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 소령은 “생도들이 바쁜 일과 중에도 국제 안보 이슈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한 결과가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학술활동에 참가해 생도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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