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란, 휴전 논의 중에도 공습 이어가

입력 2026. 04. 07   17:16
업데이트 2026. 04. 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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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후통첩 합의 시한 앞두고
이스라엘군, 테헤란 공항 3곳 타격
이란도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 반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중동 전쟁 관련 기자회견 도중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중동 전쟁 관련 기자회견 도중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한 합의 시한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이란이 상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AFP,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테헤란과 이란 전역에서 이란 정권의 인프라를 파괴하기 위한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또 테헤란의 공항 3곳을 공습해 항공기와 헬리콥터 여러 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논의 관련 보도가 나온 전날에도 아살루예의 석유화학 단지를 타격해 가동을 중단시킨 바 있다. 아살루예는 이란 남부 해역의 세계 최대 해상 가스전 사우스 파르스와 인접한 이란 에너지산업의 전략적 요충지다. 이란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축을 겨냥해 전쟁자금을 끊고 정권에 타격을 주겠다는 것이 이스라엘의 생각이다.

같은 맥락에서 이스라엘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란 남부의 부셰르 원자력발전소도 계속해서 타격하고 있다. 부셰르 원전은 현재 이란에서 가동되고 있는 유일한 원전이다.

이란도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 지역 에너지 시설에 대한 반격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리아 국영TV는 이날 수도 다마스쿠스와 인근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발생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대변인은 동부지역을 향해 발사된 탄도미사일 7발을 요격, 격추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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