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일자리 개발 및 확대 전략회의
군 담당자·민간 전문가 아이디어 공유
기업 현장연수 제도 홍보·활성화 토의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해외 확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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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재취업과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육군은 7일 계룡대에서 최장식(중장) 참모차장 주관으로 ‘2026년 일자리 개발 및 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육군 각 부·실·단 담당자와 민·관·산·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회의는 전역 장병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일자리 개발·확대를 위한 전략토의는 △전직 지원 교육 개선 필요성 △정부 부처, 민간기업, 지방자치단체, 대학 연계 취업역량 강화 방안 △민간일자리 개발·확대 방안 등을 주제로 열렸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 운영대학인 서울시립대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육군·대학·기업 협력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모델화해 취업역량 교육부터 매칭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 컨설팅 플랫폼 잡케어는 고용24에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개인 직무능력과 연관된 직업 설계서와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역장병(간부) 우대 채용관’을 운용 중인 한국고용정보원 관계자는 “군 복무 경험이 포함된 이력서 검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적성 분석 등 장병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와 전역(예정) 장병의 원활한 사회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으로 기업 현장연수 제도 홍보·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취업 연수 과정을 통한 전역 장병 해외 취업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역 장교 우대 채용을 시행 중인 한국우주항공산업과 제너시스 비비큐(BBQ)는 “올해도 전역 장교 우대 채용을 진행 중이며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해 중·장년 전역 간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올해는 전역 장병만을 대상으로 별도 사업예산을 확보해 취업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 참모차장은 “군 복무를 마친 장병들이 사회로 복귀해 각자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군과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명예롭게 전역하는 장병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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