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의 경제·금융 분야 이해 증진을 모색하는 교육이 육군7보병사단과 공군3미사일방어여단에서 각각 열렸다. 장병들은 전문 강사의 맞춤형 강연을 들으며 관련 지식을 함양하고 경제·금융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임채무·박성준 기자 /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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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7보병사단, 서민금융진흥원 강사 초빙
사례로 본 금융사기 예방법 등 집중 소개
육군7보병사단은 7일 전투참모단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금융 상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초급간부 급여가 높아지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장병들의 금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박·피싱·불법대출 등 금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장병들의 범죄 피해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사단은 경제·금융 교육을 기존 연 1회에서 반기 1회로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상품 소개 △사례로 알아보는 금융사기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금융사기(피싱), 불법 사이버도박 등 금융사고 예방 대응능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국민의 금융생활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문의현(중령) 사단 재정참모는 “맞춤형 경제금융교육 기회를 계속 마련해 장병들에게 건전한 경제관념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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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여단, 신용회복위원장 특강
신용관리·군인 채무조정 제도 등 교육
공군과 신용회복위원회는 7일 3미사일방어여단 예하 8987부대에서 장병의 건전하고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찾아가는 경제금융특강’을 열었다.
8987부대 장병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장병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확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신용회복위원회와 ‘경제금융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신용회복위원회는 장병 복무단계·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제·금융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을 위한 교재와 자료 등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강연은 △경제의 역사와 발전 과정 △경제 흐름에 대한 법칙 △효율적인 신용관리방법 △군인 채무조정 제도 소개를 주제로 90분간 이뤄졌다. 특히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 워원장이 직접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자산관리 노하우와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기획한 이종훈(대령) 재정회계과장은 “지난해 공군 경제금융교육 내실화의 기틀을 다진 데 이어, 올해부터는 이를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면서 “앞으로도 장병들이 건강한 경제생활을 영위하며, 임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석한 박상빈 소령은 “평소 경제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장병들이 김 위원장님과 직접 소통하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면서 “이번 특강이 장병들의 슬기로운 군 생활과 전역 후 사회 진출에 밑거름이 돼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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