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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5보병사단 용성여단 의무중대원들이 신속한 응급조치로 동료의 생명을 지켜 낸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29일 당직근무를 마친 한 간부가 손과 다리에 마비가 오면서 응급상황이 시작됐다. 상황을 파악한 의무중대는 곧바로 응급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상원 의무행정보급관과 진호영 응급구조담당관은 증상을 확인했고, 윤은정 응급구조담당관은 군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전달했다. 동시에 최하늘 응급구조담당관은 의무중대장에게 보고하기 위해 달려갔다. 현장에 도착한 한인준 의무중대장은 환자의 사지마비 증세와 언어장애, 안구 이상을 발견했고 뇌혈관계 응급질환이라고 판단했다. 빠른 조치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진료할 수 있었고, 컴퓨터단층촬영(CT)과 신경과 전문의 판독까지 상황 발생 후 한 시간 이내에 모든 게 이뤄졌다.
최종 진단은 ‘일과성 허혈발작(TIA)’. 자칫 뇌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태였다. 의무중대의 대처가 골든타임을 지켜 내며 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다. 약 한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거쳐 해당 간부는 무사히 복귀했으며, 가장 먼저 의무중대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부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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