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73보병사단 광개토여단 최선욱(상사) 인사기록관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신장을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부대에 따르면 최 상사의 어머니는 오랜 기간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신부전증을 앓아 왔다. 병세가 점차 악화하면서 시력을 잃을 정도로 건강상태가 나빠졌고, 지속적인 치료와 병간호가 필요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최 상사는 어머니를 가까이서 돌보기 위해 2019년 8월 전역을 선택했다. 또 퇴직금을 어머니의 치료비로 사용했다. 이후 꾸준한 치료와 가족의 정성 어린 간호로 어머니의 건강이 점차 회복됐고, 최 상사는 다시 군 복무를 이어 가고자 같은 해 11월 재입대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어머니의 건강이 다시 나빠져 결국 신장 이식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최 상사는 최근 어머니에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것처럼 이제는 제가 지켜 드리고 싶다”며 “어머니가 다시 건강을 되찾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