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제거하고 시민 구하라” 안동역 대테러 훈련

입력 2026. 04. 06   17:09
업데이트 2026. 04. 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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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0보병사단, 화랑훈련과 연계
의심 물체 탐지부터 환자 이송까지
경찰·소방 등과 통합방위태세 점검

 

육군50보병사단 안동대대 장병들이 6일 안동역 일대에서 열린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훈련에서 경계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안동대대 장병들이 6일 안동역 일대에서 열린 민·관·군·경·소방 대테러 훈련에서 경계자세를 취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이 ‘2026년 화랑훈련’ 돌입 첫날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사단 안동대대는 6일 경북 안동시 안동역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군(軍)과 경북경찰청, 경북119특수대응단, 안동소방서, 안동보건소 등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최근 복합·고도화하는 위협 양상을 반영해 폭발물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군 초동조치부대와 관계기관이 협력해 도시지역 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고 통합방위태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안동역 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상황이 전파되자 경찰 초동대응팀과 군 초동조치부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으며, 소방·보건 인력은 화재 진압과 응급환자 처치·이송을 했다.

역사 내외부에 숨은 적을 격멸하기 위해 군과 경찰특공대, 민간 드론 운용팀이 대응 작전을 전개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추가 폭발물을 탐지·제거하며 훈련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한성종(중령) 안동대대장은 “군과 지자체,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어떠한 복합 위기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했다”며 “실전적인 훈련을 하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방위 주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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