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과학성·체계성 알려 장병 문해력 향상

입력 2026. 04. 06   17:05
업데이트 2026. 04. 0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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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 해례본 군 보급사업 확대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오른쪽 둘째) 이사장이 한미연합사령부 김성민(왼쪽 둘째) 부사령관에게 『훈민정음해례본』 영인본을 증정하고 있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제공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오른쪽 둘째) 이사장이 한미연합사령부 김성민(왼쪽 둘째) 부사령관에게 『훈민정음해례본』 영인본을 증정하고 있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비영리 사단법인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사업회)가 『훈민정음해례본』 군 보급사업 확대에 나선다. 사업회는 이러한 계획의 하나로 최근 한미연합군사령부(연합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박재성 사업회 이사장과 김연식 부이사장, 강창구 예비역 육군중장은 김성민(대장) 연합사 부사령관 초청으로 부대를 찾았고 박 이사장은 김 부사령관에게 『훈민정음해례본』 세트와 『해례본·언해본』 병풍을 증정했다.

정확한 의사소통과 정보 전달 능력은 군 전투력의 핵심 요소다. 훈민정음의 과학성과 체계성은 장병들의 문해력·판단력 향상에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사업회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업회는 『훈민정음해례본』 군 보급사업을 사단급을 넘어 중대본부 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병 개개인의 정확한 이해와 소통 능력을 강화, 군 전투력 배양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박 이사장은 “훈민정음 창제 정신은 모든 국민이 정확히 이해하고, 소통하는 애민과 실용의 정신”이라며 “이는 오늘날 군 조직에서 요구하는 신속·정확한 의사소통과 직결되며, 전투력 강화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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