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방위·지역안보 핵심…더 강한 예비전력 우뚝”

입력 2026. 04. 03   16:11
업데이트 2026. 04. 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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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 개최
육군 각급 부대, 유공자 표창·군악대 공연 열고 축하
지휘관·예비군·지자체장 한자리 모여 협력 의미 더해
첨단 장비 활용한 과학화 훈련 등 역량 강화 다짐

육군5군단은 지난 3일 경기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이일용(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예비군 지휘관과 지자체 관계자, 지원예비군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예비전력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행사는 양주·포천·의정부·동두천·연천·철원·가평 등 지자체장들이 함께해 민·관·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 군단장은 “예비전력은 국가방위의 핵심이자 지역안보의 든든한 지킴이”라며 “정예화와 혁신을 통해 더욱 강한 예비전력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2보병사단도 같은 날 대전시 서구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대전·충남·세종 지역 예비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단과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해 지역 통합방위의 핵심 전력인 예비군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대전·충남·세종이 통합된 형태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방위 공동체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김지면(소장) 32사단장은 “지역 안보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응답하는 전력이 예비군”이라며 “국가와 국민이 필요할 때 주저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육군35보병사단이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육군35보병사단이 지난 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35보병사단 역시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기념식을 열고 예비전력 관계자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행사는 군악대 공연과 기념영상,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예비군 지휘관과 지자체 관계자들이 동참해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김광석(소장) 35사단장은 “예비전력이 국가안보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예비군이 지역방위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육군39보병사단이 지난 3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군악대가 공연하고 있다.
육군39보병사단이 지난 3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군악대가 공연하고 있다.


39보병사단도 사령부 내 충무아트홀에서 기념행사를 마련해 경남지역 예비군과 관계자들의 사기를 진작했다. 행사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군 지휘관, 예비군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도(소장) 39사단장은 “예비군은 사단의 핵심 전력이자 지역방위의 중심”이라며 “과학화훈련과 기동대 운용 등 실질적인 전투력 향상을 위한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육군53보병사단이 지난 3일 울산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개최한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육군53보병사단이 지난 3일 울산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개최한 예비군의 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53보병사단도 울산시 남구 문수컨벤션에서 부산·울산 예비전력 관계관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사단 주요 지휘관, 예비전력 관계관, 지역·직장·지원예비군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웅(소장) 사단장은 “부산·울산의 완벽한 지역방위를 위해서는 지자체의 통합된 힘과 예비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다 수준 높은 예비군을 양성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육군50보병사단이 지난 2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육군50보병사단이 지난 2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에 앞서 50보병사단은 지난 1일 대구시 수성구 대구어린이세상 꾀꼬리극장에서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예비전력의 대비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사단은 유공자 표창과 결의문 낭독 등을 진행하며 지역 안보 의지를 결집했다. 이태환(중령) 동원참모는 “정예 예비군 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 곁에서 안전을 수호하는 전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육군51보병사단이 지난 1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축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육군51보병사단이 지난 1일 개최한 예비군의 날 축하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1보병사단도 지난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해 예비전력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박상혁(중령) 동원참모는 “예비군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안보 전력”이라며 “지속적인 정예화를 통해 지역방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창설된 예비군은 평시에는 지역방위와 재난 대응, 유사시에는 동원전력으로서 국가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전력이다. 현재 각급 부대는 과학화 훈련체계 도입과 전술훈련 고도화를 통해 예비군 전투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드론, 가상현실(VR) 영상모의사격, 시가지 전투훈련 등 현대전 양상을 반영한 교육훈련이 확대되면서 예비군의 실전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예비군 창설 58주년을 맞아 육군 각급 부대에서 예비전력의 헌신을 기리고 정예화를 다짐하는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각 부대와 지방자치단체는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역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박상원 기자/사진=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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