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슈 대령, 군 병원장으로 준장 승진
1822년 창설된 브라질 육군에서 여성 장군이 처음으로 나왔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오 글로부와 폴랴 지 상파울루, 스페인어권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브라질 육군은 이날 임명식을 통해 클라우디아 리마 구즈망 카슈(57) 대령을 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여성이 브라질 육군 역사상 장성 반열에 오른 건 창설 204년 만에 처음이다. 카슈 준장은 30년 동안 군 의료 부문에서 복무해 온 의사 출신 장교다. 그는 이번 승진과 함께 브라질리아 군 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브라질 육군에선 장성이 되기 위해 통상 35년의 군 복무 기간이 필요한데, 카슈 준장은 이보다 5년 빨리 ‘별’을 달았다.
이번 승진은 브라질군의 여성 인력 확대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현재 브라질 육군 내 여성 비중은 약 6%로 여전히 소수지만, 최근 수년 사이 입대와 승진 기회가 확대됐다. 브라질은 2012년 여성에게 전투 병과 입대를 허용하며 고위직 승진의 길을 열었으며, 올해부터는 이전까지 금지됐던 여성의 일반 병사 입대도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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