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방위 최후 보루…예비전력 정예화”

입력 2026. 04. 02   17:08
업데이트 2026. 04. 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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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장관, 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사
과학화훈련장 추가·상비예비군 확대
특별한 헌신 걸맞은 특별한 예우·보상
계양구지역대 등 4곳 대통령 부대표창

 

안규백(앞줄 왼쪽 일곱째) 국방부 장관과 이두희(앞줄 왼쪽 여섯째) 국방부 차관이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예비군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안규백(앞줄 왼쪽 일곱째) 국방부 장관과 이두희(앞줄 왼쪽 여섯째) 국방부 차관이 2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예비군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일 “예비전력이 상비전력을 보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며 예비전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비전력 정예화’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에서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는 말은 단순한 노래 가사가 아니라 그만큼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졌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예비전력 정예화’ 추진과 함께 ‘예우·보상’도 약속했다. 안 장관은 “올해 지역예비군 과학화훈련장 5개소를 새롭게 구축하고 상비예비군을 확대하는 등 예비전력 정예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예비군 여러분의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특별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제도와 정책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예비군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안 장관은 “예비군은 국가 위기상황마다 국민의 삶을 지켜 온 국가방위 최후의 보루”라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뒤에는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이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모범예비군 42명과 가족, 15개 예비군 육성단체 및 우수부대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모범예비군과 부대·단체 시상도 했다. 총 9개 단체에는 정부포상, 6개 부대에는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부대표창은 △인천 계양구지역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대 △광주 남구 주월동대 △대구 달성군 구지면대가 받았다.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신충현 계양구지역대장은 “생업 현장에서도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구슬땀을 흘린 지역예비군 대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완벽한 대비태세 유지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무총리 부대표창은 △삼성전자 기흥여단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방위협의회 △성남시 분당구지역대 △국립순천대 예비군연대 △강원 태백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수상했다.

국방부 장관 부대표창 대상에는 올해 신설된 ‘예비군훈련 우수부대’ 분야에서 육군52보병사단 횃불여단과 육군75동원사단 맹호여단이 포함됐다. 육군동원전력사령부, 육군52보병사단, 공군19전투비행단, 해병대6여단도 부대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예비군에 선정된 경남 산청군 김은규 지역대장은 “34년간 현역과 예비군 지휘관으로 복무한 기간 중 가장 영광된 날”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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