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장관, 美 상원의원단 접견
한미동맹 발전방안·현안 의견 교환
조선·MRO 분야 호혜적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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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단에 우리나라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안 장관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미 상원의원단을 접견하면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한미동맹 발전방안과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미 상원의원단은 진 섀힌(민주당), 재클린 로즌(민주당), 토머스 틸리스(공화당), 존 커티스(공화당) 의원으로 구성됐다.
안 장관은 먼저 미 상원의원단의 우리나라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를 전한 뒤 한미동맹이 미래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초당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미 상원의원단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주요 안보현장 방문을 목적으로 방한했음을 설명했다. 이어 지난 70여 년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자리매김한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초당적 지지를 약속했다.
안 장관은 또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조선과 유지·보수·정비(MRO)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 및 해양력 강화에 핵심 요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방부는 “안 장관과 미 상원의원단은 양국 정부의 협력뿐만 아니라 의회 차원의 지지가 한미동맹 발전에 중요한 요소임에 공감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맹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두희 차관, 美 하원의원단 접견
전작권 전환·연합방위체계 강화 강조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미 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하원의원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CSGK는 미국 의회 내 구성된 한국 관련 초당적 연구 모임이다. 2018년 2월 공식 출범했다. 현재 136명의 상·하원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미 하원의원단은 공화당 팻 해리건·라이언 징키 의원, 민주당 아미 베라·마크 포칸·메리 스캔런·질 토쿠다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 차관은 미 하원의원단의 우리나라에 대한 깊은 관심에 감사를 전하면서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굳건한 신뢰를 유지하는 만큼 동맹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초당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미 하원의원단은 이번 방한이 한국의 국방정책 이해도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임을 언급하면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이 차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한 우리 정부와 군의 노력을 설명한 뒤 전작권 전환이 한미동맹과 연합방위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선·MRO,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한미 양국의 협력이 필요한 현안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미 의회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 차관과 미 하원의원단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양국 정부는 물론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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