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7기동군단, 전투수행방법 세미나
자체 레드팀 운용해 취약점 극복
감시·정찰자산 연동 등 방안 모색
육군7기동군단이 변화하는 전장환경 속 기계화부대 생존·기동·혁신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열었다.
군단은 1일 최성진(중장) 군단장 주관으로 ‘기계화부대 전투수행방법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군단 전투참모단과 예하 사·여단장, 국방부·육군본부·지상작전사령부 관계관, 방산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석했다.
‘생존하라·기동하라·혁신하라’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기계화부대 현존전력을 극대화하고 아미타이거(Army TIGER) 부대를 조기에 가시화하는 데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미래 전장 양상과 다영역·비선형 작전 환경을 반영한 주제와 과제를 놓고 발표와 토의도 열렸다.
조준상(대령) 8기동사단 불무리여단장은 ‘생존성 보장을 위한 전투수행방안’ 발표에서 올해 혹한기 훈련 중 생존능력 평가를 위해 자체 ‘레드팀’을 운용한 결과를 공유했다. 지휘소 은·엄폐 수준 등 적 관점에서 바라본 취약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투수행 개념도 설명했다. 적 자폭 드론 정밀타격으로부터 전차와 장갑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가 금속 구조물 ‘슬랫아머(방호네트)’와 제작비용 , 설치시간, 무게 등을 최소화한 접이식 방호네트 제작 노하우도 소개했다.
윤주영(대령) 11기동사단 용포여단장은 ‘변화된 적 위협을 고려한 부대방호 발전’ 발표에서 진지 분산, 기동식 사격, 위장과 기만전술을 통한 포병 전력 생존성 확보 방안을 강조했다.
유성규(중령) 군단 화력계획과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화력 전투를 분석한 ‘다영역 탐지 및 정밀타격체계(Sensor-to-Shooter) 최적화 방안’ 발표에서 “화력전은 탐지·결심·타격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감시·정찰자산과 화력체계 간 실시간 연동이 전투효과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배영환(중령) 11기동사단 철마대대장은 ‘아미타이거부대 전투수행방법 발전’ 발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지휘통제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가 미래 전장의 핵심이며 네트워크 중심 작전수행능력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응재(중령) 11기동사단 번개대대장은 “드론은 정찰·타격·통신중계 등 다목적 전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기계화부대와 통합 운용 시 전투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전했다.
최 군단장은 “세미나가 변화하는 적 위협에 대응한 기계화부대 생존성과 실전적인 전투수행방법 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해답을 찾는 과정이 됐다”며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전투력 강화로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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