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쾌적하고 품격 있는 영면을 돕기 위한 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가 1일 문을 열었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권오을 장관과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지역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대전현충원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청사는 1980년 개원 후 46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문제로 유가족·참배객들의 불편이 커짐에 따라 신청사 건립이 추진됐다. 신청사는 2021년 청사 수급계획 확정 이후 사업비 151억1000만 원을 투입, 2024년 8월 착공 후 부지 면적 7600㎡, 연면적 2980㎡의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사무실과 민원안내실, 교육장, 대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특히 옛 청사에서 분리돼 있던 민원실과 사무공간을 통합 배치함으로써 민원 접수, 상담, 행정처리를 한곳에서 처리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안장·추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권 장관은 “대전현충원 신청사 개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을 더욱 품격 있게 모시고, 유가족분들께도 더 세심한 추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며 “신청사가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보훈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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