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헌 전 공참총장, 공군전우회장 임기 시작

입력 2026. 04. 01   16:24
업데이트 2026. 04. 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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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수익 구조 다변화, 정책 지원 강조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이 1일 제30대 공군전우회장 및 제11대 공군발전협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공군사관학교 24기로 임관한 박 신임 회장은 2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전략기획참모부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교육사령관 등을 거쳐 공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KF-16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첫 참모총장으로도 유명한 박 회장은 1983년 미그기로 북한을 탈출한 고(故) 이웅평 대령을 안전하게 유도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20전투비행단장 재직 중에는 KF-16기를 전력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글로벌 무력 충돌 등 엄중한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 전우회는 후배 장병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기 중점 과제로 ‘소통을 통한 전 세대 화합의 공동체 구축’ ‘수익 구조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기금 및 사업 기반 확충’ ‘항공우주력연구원 중심의 미래 공군 정책 지원 강화’를 제시하며 전우회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앞서 공군전우회 중앙회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기완 공군참모차장과 역대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정책자문위원, 산하·협력단체장, 전국 지부·지회장과 수상자 가족 등 22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정책 브리핑 및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는 보라매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우수 단체상인 보라매상 단체상은 광주광역시지부, 자랑스러운 공군인상에는 신익현 LIG D&A 대표가 선정됐다. 장한 어머니상은 순직조종사부인회 안현순·송우영 씨가, 공로상은 신문식 대구지부 고문 등 6명이 수상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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