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경과 합동 폭발물 처리 훈련
잉여·불량탄 비군사화 협조회의도
해군이 해경과 폭발물 처리 기술을 교류하고 합동성을 높이는 훈련을 사흘간 진행했다.
해군은 1일 “육군2탄약창에서 지난달 30일 시작한 ‘26-1차 해군·해경 합동 폭발물 처리 훈련’을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처리 능력을 키우고 해군·해경의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1·2·3함대사령부와 항공사령부, 병기탄약창,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폭발물 처리반이 참가했다. 장소를 제공한 2탄약창 폭발물처리반은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은 책임장교의 현장 통제·감독 아래 산불 발생 대비 소화장비를 미리 준비하는 등 안전대책을 준수한 가운데 원격무선 폭파장비와 폭파기구세트를 활용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철판 및 더미탄 관통실험, 수소탱크 관통실험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폭발물 처리 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또 유기탄·불발탄 기폭처리, 불발자탄 처리 합동훈련 같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합동 처리 절차도 익혔다. 잉여·불량탄 비군사화를 위한 사전 업무 협조회의를 열어 업무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해군은 해경과의 정기적인 합동훈련과 기술교류를 통해 폭발물 처리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합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통제관으로 전반적인 훈련을 주관한 이승호(준위) 1함대 1무기지원대대 폭발물처리반장은 “서로의 임무 수행 절차를 이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고 총평한 뒤 “앞으로도 합동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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