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에도 훈련 가능…드론 시뮬레이터 시동

입력 2026. 04. 01   16:22
업데이트 2026. 04. 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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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훈련전대 교육장 개관


해군2함대사령부가 현대전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드론 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2함대는 1일 “훈련전대가 부대 내 드론 시뮬레이터 교육장을 개관했다”고 전했다.

전대는 그동안 드론 전사 양성을 위해 종합전술훈련대대 전투체계훈련반 관찰관들의 드론교관 자격증 획득, 교육·훈련용 드론 집중정비, 실외 비행훈련장 구축 등을 진행했다. 여기에 이번 실내 시뮬레이터 교육장 구축을 더해 드론 교육·훈련 시스템을 보다 확고히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하게 됐다.

2함대는 시뮬레이터 교육장과 실외 비행훈련장을 모두 활용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전한 훈련 및 체계적인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병들은 시뮬레이터로 다양한 드론의 모의비행을 하며 기초 조종술을 숙달할 수 있다.

특히 악천후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언제든 가상으로 비행할 수 있어 장병들의 숙련도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뮬레이터로 기초운용을 숙달한 장병은 인근 실외 비행훈련장에서 실제 기체로 비행을 진행, 교육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전대는 매달 한 번 이상 드론 운용법, 법규, 안전 등 이론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기본 조작법 및 비행코스 숙달, 실제 기체 응용 조종술 숙달 등 실기 연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드론 배우기 붐 조성을 위해 매주 수요일 함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시뮬레이터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명한(원사) 종합전술훈련대대 전투체계훈련반 관찰관은 “시뮬레이터 교육장 개관을 통해 장병들의 드론 운용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훈련체계를 계속 발전시켜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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