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광장]가치·역사 이어갈 전환기…“새로운 미래 만들어가자”

입력 2026. 03. 30   15:33
업데이트 2026. 03. 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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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 개최
유족회원화 법안 시행 첫해 의미 더해 
비전 2030 선포·안보결의대회도 열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강윤진(맨 오른쪽) 국가보훈부 차관과 손희원 회장 및 회원들이 경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6·25참전유공자회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에서 강윤진(맨 오른쪽) 국가보훈부 차관과 손희원 회장 및 회원들이 경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최근 유족을 회원으로 받을 수 있도록 법안이 개정돼 영속성을 확보한 6·25참전유공자회가 미래 비전을 공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유공자회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보훈부) 차관, 유공자회 17개 시·도지부장과 대의원 등 임직원, 준회원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공자회의 새로운 전환기적 상황과 비전을 선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3부로 이뤄진 행사에서 1부 정기총회 때는 회무·감사보고와 상정된 5개 의안을 심의했다. 2부에선 장영주 중앙회 연구실장이 ‘비전 2030’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3부에서는 ‘비전 2030’ 선포 및 안보결의대회와 우수지부·지회 시상이 이어졌다. 최우수지부는 경기도지부, 우수지부는 전북도지부·경남도지부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지회는 강원 춘천시지회, 우수지회는 부산 해운대구지회·대전 유성구지회·서울 강동구지회·경기 구리시지회가 각각 차지했다. 류재식 서울시지부장, 이은준 인천 부평구지회장, 이종옥 충남 아산시지회장, 황대동 대구시 사무처장은 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1월 29일 유족회원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유공자회의 영속성이 보장된 만큼 유족회원 확보를 위해 전 회원이 뜻을 모아 힘찬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강 차관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유족회원화 법안이 시행되는 가슴 벅차고 뜻깊은 해”라고 상기한 뒤 “여러분이 지키고자 했던 자유, 정의, 용기, 희생, 헌신, 애국심 등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영원히 후손들의 가슴속에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훈부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그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희원 유공자회장은 이날 선포한 비전 2030을 “우리 단체의 새로운 미래 선언”이라고 정의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단체를 넘어 역사를 계승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단체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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