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글로벌 정책 연구 협력과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외국 대표단과 잇따라 만나 국방·안보정책 협력과 연구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KIDA는 29일 “바스티안 기거리히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소장 일행이 지난 19일 본원을 방문, 한국의 국방정책·방위산업 동향과 글로벌 안보환경 변화 관련 전문가 토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정수 원장은 환영인사에서 “KIDA가 주관하는 홍릉국방포럼(HDF)과 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의 상호 참여 확대로 협력을 심화하길 희망한다”며 올해 HDF에 IISS 인사를 특별연설자로 초청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기거리히 소장은 오는 9월 서울에서 ‘미사일 대화 구상(Missile Dialogue Initiative)’을 개최할 것이라고 소개한 뒤 KIDA와의 연구 교류를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KIDA 안보전략연구센터, 국방자원연구센터, 미래전략실 등 주요 연구부서가 참여한 전문가 토의에선 △한국의 국방정책 방향 △첨단 기술의 방위산업 적용 △IISS 한국석좌 활동계획 및 협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KIDA는 전날에도 마르친 프르지다치 폴란드 대통령실 국제정책관 일행과도 국방·안보정책 협력과 연구 교류 확대방안을 의논했다.
양측은 한반도와 유럽의 주요 안보환경 변화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달라진 유럽 안보환경, 방산협력 동향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특히 KIDA 연구자들과 폴란드 측 전문가들이 △러·우 전쟁으로 인한 북·러 협력 동향 △미국의 대외정책과 한미동맹 △러시아 위협에 대한 한국의 인식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를 했다.
김 원장은 “한국이 글로벌 방산 주요국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와 협력하는 것은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회”라며 “관련 논의를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사진=KID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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