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기뢰 탐색·제거…소해함 성능 강화 논의

입력 2026. 03. 27   17:01
업데이트 2026. 03. 29   14:26
0 댓글

해군 엔진자기처리·품질관리 기술협의
운용기준부터 프로세스까지 면밀 검토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은 지난 26일 STX엔진 관계자들과 ‘소해함 엔진자기처리 및 품질관리 기술협의’를 했다. 협의는 기뢰 탐색·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소해함의 핵심 성능인 ‘자기 정숙화(Magnetic Silencing)’ 역량을 강화하고, 민·군 정비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비창이 운용 중인 ‘엔진자기처리장비’는 민간과 군을 통틀어 유일한 시설이다. 소해함의 주 추진 및 발전용 엔진에서 발생하는 영구 자기장을 강한 외부 자기장으로 제거하거나 감소시키는 기술로, 적 기뢰의 자기감응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정비 공정이다.

양측은 협의에서 △엔진자기처리기 운용기준 △엔진자기장 품질관리 프로세스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자기장 측정 및 처리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정비창 전력제어팀 백진석 군무주무관은 “우리 부대가 보유한 독보적인 엔진자기처리 기술은 소해함의 생존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기술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