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임시정부기념관 특별강연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의 ‘유네스코(UNESCO) 기념 해’ 지정에 맞춰 선생의 독립을 위한 여정을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강연이 열렸다.
국가보훈부는 『백범일지』를 중심으로 김구 선생의 삶과 사상,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26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개최했다.
『백범일지』는 어린 시절부터 대한민국 임시정부 활동까지 선생이 걸어온 길을 담은 자서전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과정과 임시정부 활동, 민족의 자주독립을 향한 고민과 조국의 비전이 생생하게 기록된 대표적인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백범일지 톺아보기’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의 강사는 김희곤 임시정부기념관장이 맡았다. 강연에서 김 관장은 『백범일지』의 집필 배경과 과정, 다양한 판본, 내용 구성 등을 소개하고 ‘높은 문화의 힘’을 가진 아름다운 나라를 지향한 김구 선생의 철학과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백범일지』가 회고록을 넘어 임시정부 역사는 물론 한국 근대사를 꿰뚫는 역사기록이란 점도 강조했다.
임시정부기념관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올해 총 4번 개최할 계획이다. 강연은 임시정부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다양한 주제로 조명하는 시민참여형 역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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