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종량제봉투 등 수급 집중 관리

입력 2026. 03. 25   17:16
업데이트 2026. 03.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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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공급망 충격 품목 10여 개 선정
전력 원가 결정 LNG 도입 차질도 대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차량용 요소수와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 10여 개 품목을 ‘중동 전쟁으로 공급망 충격이 우려되는 품목’으로 정하고 수급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25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비상대응반’ 첫 회의를 열었다.

기후부는 지난 2일 반장을 이호현 2차관으로 격상하고 규모를 기존보다 확대해 ‘에너지비상대응반’을 출범시켰다.

대응반은 이날 회의에서 차량용 요소수, 종량제봉투, 발전용 유류·암모니아수·무수암모니아·요소수, 수송용 수소, 집단에너지용 액화천연가스(LNG), 풍력·태양광 핵심 기자재 등 중동전쟁으로 공급망 충격이 우려되는 ‘기후부 핵심 관리품목’ 10여 개의 수급 현황을 점검하고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응반은 중동전쟁이 전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국내에서 전력 원가를 결정하는 것은 사실상 LNG 가격이다. 그런데 유가의 변동이 LNG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통상 3~6개월 시차가 존재하고, 마침 기온이 오르며 전력 수요가 줄어드는 봄에 접어들어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상황이 전력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부는 “전쟁이 장기화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으로 고유가 상황이 지속하거나 가스를 도입하는 데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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