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수사-미8군, 협력 방향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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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은 25일 정비창 지원공장에서 미8군 관계관들과 함께 3D 프린팅 기술의 군 활용 확대와 실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술교류는 한미 양국 군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적층 제조(3D 프린팅)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비 현장에서의 품질 보증체계와 기술 표준을 일치시켜 한미 간 상호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제임스 부엔수세소(육군소령) 혁신담당장교를 비롯한 미8군 관계관 35명은 해군 정비창의 3D 프린팅 공정 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기술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양측은 정비창 내 3D 프린팅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미국재료시험협회(ASTM)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준에 따른 시편 시험과 품질 검사 과정을 확인했다. 이어 기술 토의에서는 △고강도 특수 소재를 활용한 부품 제작 △이중금속 적층을 통한 부품 수명 연장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증 기반의 품질보장 체계 구축 등 실무적인 기술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양측은 3D 프린팅 기술이 단종 부품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연합 작전과 훈련 등 현장에서 필요한 부품을 즉각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신속 군수지원’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와 관련해 기술 데이터 공유, 부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동 시험 평가 등 실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용진(군무사무관) 정비창 3D프린터팀장은 “이번 교류는 한미가 3D 프린팅 부품의 품질 관리 기준과 제조 공정을 상호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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