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호국미술대전에 ‘AI아트’ 부문 신설

입력 2026. 03. 23   17:10
업데이트 2026. 03. 23   17:11
0 댓글

육군, 6월 18일까지 7개 부문 작품 공모


육군이 예술을 통해 국민 곁으로 향한다. ‘제16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Korea Hoguk Art Exhibition)’ 공모가 23일 시작하면서다.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은 육군이 예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호국·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군 유일의 미술 공모전이다. 2017년부터 대상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며 전국 단위의 권위 있는 미술대전으로 자리 잡았다.

육군에 따르면 장병·군무원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회화·서예·문인화 및 캘리그래피·디자인·사진·조소·인공지능(AI)아트 등 7개 부문 작품을 오는 6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디지털 창작 환경 확산과 기술·예술 융합 흐름을 반영해 ‘AI아트’ 부문을 신설했다. 육군은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확대하고, 작품 표현 방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품 심사는 미술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차에 걸쳐 진행한다. 결과는 8월 중 육군본부와 후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는 국방부장관상과 상금을 준다. 또 우수상과 장병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육군참모총장상과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9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부산·춘천·제주 등에서 순회 전시된다.

아울러 육군은 장병과 군인가족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동식 컨테이너를 활용한 순회 전시를 추진하고, 기존 우수작품의 부대 대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육군본부 호국미술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원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