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한 올 한 올’... 소아암 환자 돕기 두 번째 모발 기부

입력 2026. 03. 20   15:40
업데이트 2026. 03. 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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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군수지원여단 정하늘 군무주무관 

육군1군수지원여단 정하늘 군무주무관이 소아암 환자를 위한 무상 가발 제작 지원 단체인 ‘어머나 운동본부’에 34㎝의 모발을 기부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

부대에 따르면 정 주무관은 2024년 10월 군무원 임용을 기념하며 머리카락 기부를 시작했다. 좋은 마음가짐으로 첫걸음을 시작하자는 다짐이었다. 그는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후 두 번째 기부를 목표로 다시 머리를 길러 왔다.

특히 지난 2월 7일 결혼하며 ‘기쁜 날, 기쁜 마음을 나눔으로 함께하면 좋겠다’는 가족의 권유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평소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정 주무관은 정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머리카락 기부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어렵지 않으면서도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동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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