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간 전우·지역 위해 헌신한 봉사왕,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입력 2026. 03. 20   15:40
업데이트 2026. 03.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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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20기갑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이대영(오른쪽) 상사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복지발전 및 교육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0기갑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이대영(오른쪽) 상사가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복지발전 및 교육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0기갑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이대영 상사 

“봉사하면 남에게 베푸는 것 이상 더 큰 행복 얻어”

육군20기갑여단 전투근무지원대대 이대영 상사가 ‘2026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6 지역사회복지발전 및 교육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최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회가 주최·주관했다. 이 상은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헌신해 온 공로자에게 주어진다.

이 상사는 1998년 대학 재학시절부터 약 28년간 자원봉사 활동 및 장학금 기부 등 선행을 이어 왔다. 그는 ‘이대영장학회및봉사회’를 설립해, 회장으로서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강원도 내 20개 학교에 자비로 장학금을 현재까지 약 7500만 원, 2019년부터 2026년까지 ‘육군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이 상사는 국민 생명 보호 및 인명사고 예방에도 기여한 바 있다. 2015년 7월에는 강원 원주시에서 물에 빠진 민간인 2명을 구조했다. 2018년 9월에는 강원 인제군에서 전복된 차량에서 2명을 살리는 등 총 10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 상사의 봉사활동은 여러 방면에서 이뤄졌다. 벽화 재능 기부, 노래교실 재능 기부, 코로나 극복 기부 등 여러 분야에서 걸쳐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개인 봉사시간 3527시간, 단체 봉사시간 3만7854시간)을 했다.

이런 노력이 모여 이 상사는 2012년 국방부 위국헌신상에서 헌신 부문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제5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21년에는 강원도 자원봉사왕(2000시간 이상)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배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24년에는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 대상에서 사회봉사공헌대상을 받았고, 2025년 4월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인권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같은 해 5월 식품안전의 날에서 식품안전관리 유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12월에는 국민교육 발전 유공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사는 “봉사를 하면 남에게 베푸는 것 이상으로 더 큰 행복을 얻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을 누리겠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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