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빠르게 잡아내고, 가장 강하게 대응하라’

입력 2026. 03. 18   17:07
업데이트 2026. 03. 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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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전투태세훈련
항공기 출격·최대 무장장착 등 매진
3미사일방어여단, 무인기 대응훈련 
육군과 적 특작군 소탕 훈련도 병행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17일 ‘26-1차 전투태세훈련(ORE)’의 하나로 진행된 최대 무장장착 훈련에서 FA-50 전투기에 무장을 장착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찬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 장병들이 17일 ‘26-1차 전투태세훈련(ORE)’의 하나로 진행된 최대 무장장착 훈련에서 FA-50 전투기에 무장을 장착하고 있다. 사진 제공=정주찬 하사


공군 각급 부대가 전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각 부대는 전장 환경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상황에 맞는 실전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18일 “26-1차 전투태세훈련(ORE)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투태세훈련은 전시 상황을 가정, 군사대비태세를 한층 끌어올려 전시 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는 공군의 중요 훈련이다.

훈련은 전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지휘부가 신속·정확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지를 확인하는 지휘소연습과 전투요원들의 전시 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중점을 둔 야외기동훈련으로 이뤄졌다.

16전비는 훈련이 진행되는 16~19일 항공기 전시 출격, 긴급 귀환·재출동, 최대 무장장착 등 모든 영역의 훈련을 진행하며 임무수행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17일 전시 전투기 임무 성격에 맞는 최대량의 무장을 최단 시간 안에 장착하는 최대 무장장착 훈련을 통해 무장정비사들의 팀워크 향상과 신속한 장착능력을 확인했다.

훈련을 총괄한 박성빈(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부대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합심하여 땀 흘리는 시간”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빈틈없는 항공작전 수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예하 8451부대 장병들이 18일 적 소형 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에서 무인기를 향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예하 8451부대 장병들이 18일 적 소형 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에서 무인기를 향해 사격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미사일방어여단 예하 8451·8542부대도 18일 각각 육군 지역책임부대와 연계해 국지도발 상황에 맞춘 적 소형 무인기 위협 대응훈련을 했다. 두 부대는 날로 커지는 무인기 위협으로부터 생존성을 확보해 지속 작전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계획했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탐지·보고·식별·조치 등 무인기 침투에 따른 초기대응 절차를 수행하며 기지경계를 강화했다. 포대 외곽지역 방어를 책임지는 육군 부대와 함께 적 특작군을 수색·소탕하는 훈련도 수행했다. 특히 대(對)무인기 전투임무 수행절차 가운데 미흡한 부분을 집중 숙달하며 기지방어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경근(소령) 8451부대장은 “소형 무인기의 파괴력이 커지고 있는 전장 환경에 맞춰 위협을 차단하는 것은 시급한 과제”라며 “임무 수행능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기지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도(소령) 8542부대장도 “드론 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노하우를 터득한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한 뒤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완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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