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그들이 온다

입력 2026. 03. 17   16:03
업데이트 2026. 03. 17   16:14
0 댓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3년 만에 시즌2 스틸 공개
압도적 파괴력 지닌 빌런 역 정지훈 합류에 기대감

맨주먹으로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사냥개처럼 때려잡던 청춘 복서들이 더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넷플릭스는 다음 달 3일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공개를 발표하고 캐릭터 스틸을 선보였다.

‘사냥개들’ 시즌2는 두 청춘 복서 건우(우도환 분)와 우진(이상이 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다.

2023년 시즌1에 이어 3년 만에 공개되는 시즌2에선 무엇보다 더 강하고 단단해져 돌아온 두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이 압도적 파괴력을 가진 최강 빌런 ‘백정’으로 새롭게 합류했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한층 성장해 돌아온 건우의 결연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열한 혈투 끝에 불법 사채꾼 일당을 소탕하는 데 성공한 건우는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위협에 맞서 또 한 번의 싸움을 시작한다. ‘사냥개’ 눈빛을 장착한 채 붕대를 고쳐 감고, 주먹을 예열하는 그의 모습에서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우도환은 “건우는 시즌1과 비교해 환경적으로는 집도 바뀌었고, 전보다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챔피언의 꿈을 향해 달려간다”며 “육체적·정신적으로도 성장한 건우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건우의 복싱 코치로 전직한 우진의 모습도 흥미롭다. 건우와 복싱대회 라이벌로 만나 궂은 싸움을 하며 우정을 다져 온 우진은 이제 링 밖에서 건우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챔피언을 향한 여정을 같이한다. 하지만 적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다부진 눈빛은 여전히 복서의 심장이 살아 숨 쉬는 우진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상이는 “시즌1의 우진이 개구쟁이 같다면 시즌2에선 엄마와 건우,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똘똘 뭉쳐 더욱 성숙해지고 믿음직스러워진 우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건우, 우진과 대립각을 세우며 폭발적 긴장감을 불어넣을 백정의 존재감도 남다르다.

정지훈이 맡은 백정은 오직 돈만을 목적으로 움직이면서 막대한 시청자 수와 거대한 베팅으로 굴러가는 글로벌 불법 복싱리그를 운영하는 인물이다. 그의 첫 악역 도전이다.

무엇보다 시선을 압도하는 강력한 비주얼과 상황을 즐기는 듯한 묘한 미소는 무자비한 공격력을 가진 악인의 면모를 짐작하게 한다. 정지훈은 “백정은 아주 잔혹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병기다. 챔피언의 꿈을 꾸지만, 결국 챔피언이 되지 못하고 음지에서 불법 복싱리그를 만들어 그 안에서 왕으로 군림하는 인물”이라며 “백정의 내면에서 나오는 본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언제나 칼을 쥐고 있는 듯한 예민함과 날카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주환 감독은 “배우 우도환과 이상이는 가족이고 형제고 스승인 것 같다. 이번에도 더 깊어진 브로맨스를 보여 줬다. 서로 의지하며 돕고, 상대의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정지훈이 연기한 백정은 거대한 호랑이다. 혼자 사냥하고, 누구보다 포악하며 치명적”이라면서 “거대한 아우라, 건우를 위협하는 피지컬과 액션 소화력까지 이 모든 것을 갖춘 배우는 정지훈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노성수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백정’ 역의 정지훈.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백정’ 역의 정지훈.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우진 역의 이상이.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우진 역의 이상이. 사진=넷플릭스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