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정찰사,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
CCT 항공기 유도·지휘소 통신망 구축
활주 상태로 물자 긴급 하역 등 숙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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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군 부대 장병들이 원팀(One Team)을 이뤄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했다.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부(기동정찰사)는 17일 경남 창녕군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유사시 작전 지속지원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3훈련비행단, 5공중기동비행단, 15특수임무비행단, 7항공통신전대, 공군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 병력 40여 명과 C-130·CN-235 수송기 등이 참가했다.
화물 적재 및 하역 절차, 항공특수통제사(CCT) 항공기 유도, 비상활주로 이착륙 절차, 비상활주로 지휘소 통신망 구축 능력 숙달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CCT로 이뤄진 기지평가대가 남지 비상활주로에 전개하며 시작했다.
기지평가대가 활주로의 안정성과 피해 복구 가능성 등을 점검한 뒤 기지로서의 활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자 지휘통신 및 공수지원요원 등으로 구성된 기지개소대가 즉각 투입됐다. 이들은 원활한 비상활주로 항공기 이착륙을 위해 이동형 전술항법장비(TACAN), 항공기 유도관제장비 등 정보통신장비를 설치했다.
같은 시간 김해·서울기지에서는 작전에 활용될 화물과 장비가 C-130·CN-235 수송기에 각각 적재됐다. 비상활주로 상공에 수송기들이 모습을 드러냈고, 대기 중이던 CCT의 정밀한 유도와 통제에 따라 항공기들이 차례로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어 공수지원요원들이 지게차를 활용해 항공기에서 화물을 하역했다. 특히 항공기가 활주하는 상태로 물자를 긴급 하역하는 ‘전투하역’을 집중 숙달했다. 훈련은 후송이 필요한 화물과 장비를 다시 수송기에 적재한 뒤 기지에 복귀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장승규(중령) 전술개발과장은 “원활한 작전 지속지원을 위해선 전투기 외 분야에서 많은 인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완벽한 팀워크로 뭉쳐 어떤 조건에서도 항공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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