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11전비·육군2작전사 합동훈련
탐지·확산 방지 절차 숙달·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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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육군과 함께 화생방 테러 대응태세를 끌어올렸다.
11전비는 17일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육군2작전사령부 예하 19화생방대대와 대구기지 2정문 버스정류장 일대에서 ‘공·육 화생방 테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11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 10명과 19화생방대대 화생방테러특임대 11명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공·육 합동 화생방 테러 대응 절차를 숙달·구체화하는 한편 화생방 의심물체 표본·시료의 원활한 인수인계 체계를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대구기지 2정문 버스정류장에 화생방 의심물체를 투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상황을 인지한 초병은 이를 신속하게 기지방호작전과에 신고했고, 11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은 곧바로 현장으로 향했다. 상황은 19화생방대대에도 전파됐다.
11전비 화생방신속대응팀 장병들은 화학 탐지와 오염 확산 방지 작업 등 초동조치에 나섰다. 이어 지원요청을 받고 대구기지로 출동한 19화생방대대 화생방테러특임대가 상황을 인계받은 뒤 화생방 테러 의심 현장에 대한 정밀탐지와 표본·시료를 수집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혜진(대위) 11전비 화생방지원대장은 “화생방 오염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치명적인 위험요소를 내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한 합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훈련을 계획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비행단의 생존성 보장을 위해 굳건한 화생방 테러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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