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군’ 소명 완수에 전념

입력 2026. 03. 17   17:00
업데이트 2026. 03.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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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항공사 허평진 상사·권우혁 중사
운동 중 쓰러진 50대 남성 구조
헌혈 100회 달성 ‘명예장’ 받아

 

허평진(왼쪽) 상사와 권우혁 중사가 해군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에서 포장증과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허평진(왼쪽) 상사와 권우혁 중사가 해군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에서 포장증과 표창장을 들어 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장병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하고, 꾸준히 헌혈에 동참하는 등 국민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615비행대대 권우혁 중사는 지난달 7일 제주시 복합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중 쓰러진 50대 남성을 목격하고, 응급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당시 권 중사는 흉부압박, 수건을 이용한 기도 확보, 하지거상 등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로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한 뒤 119구조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권 중사는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감사패와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권 중사는 “군인이라면 누구나 같은 상황에서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필승해군으로서 국민을 지켜나갈 수 있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 중사와 같은 부대에 근무하는 허평진 상사는 지난달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헌혈 명예장을 받았다. 허 상사는 고등학생 시절 백혈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헌혈을 시작했고, 군 생활 중에도 꾸준히 헌혈을 이어 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부대와 해군 내부 게시판을 통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동료 전우들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며 나눔도 이어 왔다.

허 상사는 “해군 장병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 나눔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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