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20전비, 30초 감동의 기록

입력 2026. 03. 17   16:53
업데이트 2026. 03. 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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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27일까지 ‘비행단 2030 영화제’
창설 30주년 기념, 부대 일상 소재 21개팀 공모

 

공군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비행단 2030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지석 하사
공군2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비행단 2030 영화제’에 참여하기 위해 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최지석 하사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부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부대 역사를 되돌아보고 팀워크를 향상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하고 있다.

20전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비행단 2030 영화제’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부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전 부대원이 ‘20’과 ‘30’이라는 숫자를 통해 선배 전우들이 쌓아 온 뜻깊은 역사를 상기하고 공군 핵심 가치 중 하나인 ‘팀워크’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북부 영공 방위를 담당하는 20전비는 1996년 12월 2일 창설됐으며, 공군 주력 전투기 KF-16을 운용하는 부대다.

시나리오 공모 주제는 동료애, 활기찬 군 생활, 장병 응원 등 부대 일상을 소재로 했다. 특히 짧은 영상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최근 경향을 반영해 영상 분량은 30초로 정했다.

시나리오 공모에는 총 21개 팀이 참가했다. 장병들은 팀을 구성해 시나리오 작성부터 설명회, 영상 촬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단결심을 함양하고 부대 창설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20전비는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 우수작을 선정하고 인트라넷에 게재해 부대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해리(소령) 정훈실장은 “장병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녹여 내는 참여형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부대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하고 있다”며 “부대 창설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인 만큼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부대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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