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차량 끝까지 추격

입력 2026. 03. 17   17:00
업데이트 2026. 03. 1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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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3함대 기지방호전대 이현록 중사
주변 위협 목격 신고 후 검거 기여
영암경찰서장 감사장 받아

 

해군3함대 기지방호전대 이현록(왼쪽) 중사가 박웅 영암경찰서장에게서 감사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오영택 하사
해군3함대 기지방호전대 이현록(왼쪽) 중사가 박웅 영암경찰서장에게서 감사장을 받은 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오영택 하사



해군3함대 기지방호전대 이현록(중사) 기지방호작전지원담당은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끝까지 추격해 검거에 기여했다.

이 중사는 지난 13일 전남 영암군 삼호지구대에서 영암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이 중사는 앞서 지난 1월 개인 운동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삼호대교 부근에서 한 차량이 위태롭게 운전하며 주변 차량에 위협을 가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 중사는 직감적으로 음주운전을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동시에 차량 추격에 나선 이 중사는 경찰과 통신망을 유지하며 차량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 공유했다.

추격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은 이 중사의 차량이 따라오는 것을 알아차리고 좁은 골목으로 급격히 방향을 틀거나 급가속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중사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뒤를 쫓았고, 목포대교 진입로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경찰과 합류해 운전자를 검거했다.

이 중사는 “눈앞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도리라고 생각해 망설임 없이 추격에 나섰다”며 “군복을 입은 사람으로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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