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문 제16대 해병대사령관 별세

입력 2026. 03. 16   16:56
업데이트 2026. 03.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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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 참전·월성 대간첩작전 완수




성병문 제16대 해병대사령관(예비역 해병중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1930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 11기로 임관해 △연평부대장 △2훈련단장 △해군 2사관학교장 △1사단장 △해군 2참모차장(16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한 뒤 30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해병중장으로 전역했다. 이후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청룡부대 중대장으로 1965년 9월부터 1966년 7월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해 청룡 제2호 작전(투이호아지구전투) 등 많은 전투에서 임무를 완수했으며, 해병대1사단장 재직 당시에는 월성 대간첩작전(1983년 8월 5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충무무공훈장을 받았다. 해군2참모차장 시절에는 해군에 통폐합된 해병대사령부 재창설의 필요성을 역설, 1987년 재창설에 기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용기·양기 씨와 딸 양숙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영결식은 18일 오전 해병대장으로 열릴 예정이며, 봉안식은 같은 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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