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아노크대 ‘김규식센터’ 개관

입력 2026. 03. 15   16:33
업데이트 2026. 03. 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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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모교에 독립운동 자료 전시


국가보훈부는 1919년 파리강화회의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규식 선생의 미국 모교인 버지니아주 로아노크대학에 13일(현지시간) 김규식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김규식센터는 보훈부가 전시관 공간 조성과 전시물 설치 등의 예산을 지원하고 주한미국대사관·독립기념관 등이 협력해 조성됐다. 전시관에는 임시정부 부주석을 역임한 선생의 독립운동 활동 내용과 함께 당시 로아노크대에서 수학했던 한국인 유학생 34명의 활동자료가 전시된다.

1897년 미국 유학을 떠난 김규식 선생은 로아노크대를 졸업했다. 1919년 4월 임시정부 외무총장에 임명됐으며 파리강화회의에서 임시정부 대표로 국제사회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알리는 외교활동을 전개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임시정부 학무총장을 맡았고, 1944년에는 부주석을 역임하는 등 평생을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보훈부는 선생이 파리강화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도착한 날 개관식을 열어 의미를 더했다. 김규식센터는 버지니아 지역 최초의 한국 독립운동사 전시관으로 우리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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