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 시계 멈추지 않고 어떤 위협도 신속히 대응한다

입력 2026. 03. 13   17:10
업데이트 2026. 03. 15   12:25
0 댓글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열린 통합훈련에서 진지 점령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해 열린 통합훈련에서 진지 점령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2사단 
진지 점령·적 침투 대응 실기동훈련

해병대2사단은 지난 13일 “‘2026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해 전시 작전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통합훈련을 전날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전시 요구되는 지휘통제 능력과 상황대응 절차를 숙달하고 장병들의 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은 전시전환절차 실기동훈련(FTX)를 비롯해 상황조치훈련, 전술토론 등 다양한 교육과 통합해 진행하며 실전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전시전환절차 FTX 훈련에서는 평시에서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상황을 부여한 뒤 각 부대가 수행해야 할 단계별 임무와 행동절차를 실제 적용하며 지휘통제·상황판단 능력을 키웠다.

훈련은 상황 부여와 함께 비상소집·상황전파로 시작됐다. 사단은 경계태세를 격상하며 전시 대비태세를 갖춰 나갔다. 이어 전시 임무수행에 필요한 장비와 물자를 분류·점검하고, 비밀문서 안전지출·긴급파기를 하며 전시에 대비한 행동화 절차를 점검했다.

동시에 전술지휘소를 전개하고 통신망을 구성했다. 장병들은 부대 이동 및 전투 준비 절차에 따라 최초 진지를 빠르게 점령했다.

상황조치훈련에서는 다양한 전장 환경을 가정한 가운데 상황·단계별 대응 절차를 반복했다. 사단은 귀순자 발생, 적 침투, 주둔지 방호 등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상황을 부여했다. 장병들은 상황에 맞춰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한된 시간·정보 속에서 상황을 분석하며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상황 판단능력과 지휘·참모 역량도 강화했다.

아울러 전술토론을 통해 전시 작전계획을 이해하고, 상급부대 지휘소를 견학하며 지휘통제 체계와 상급부대 작전 운영과정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백경동(중령) 작전참모는 “앞으로도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보장할 수 있는 완벽한 작전대비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군1함대 포항항만방어대대 장병들이 지난 13일 열린 합동 기지방호훈련에서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에게 안티드론건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1함대 포항항만방어대대 장병들이 지난 13일 열린 합동 기지방호훈련에서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장병에게 안티드론건 사용법을 교육받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1함대 포항항만방어대대
수중 침투자 대응 합동 기지방호훈련

해군1함대사령부 포항항만방어대대는 지난 13일 포항기지 일대에서 FS 연습의 하나로 포항신항에서 합동 기지방호훈련을 펼쳤다.

훈련에는 대대 기동타격대와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대테러특수임무대, 해군항공사령부 1구조작전중대가 참여했다.

훈련은 포항신항에 수중 침투자가 발생한 상황과 드론이 침투한 상황으로 나눠 합동 대응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먼저 수중 침투자가 활동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대대는 항만감시체계를 활용해 이를 탐지하고 기동타격대를 출동시켜 포박했다. 또 가상의 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상정한 가운데 해병대 대테러특수임무대와 함께 소형드론 대응체계 활용법과 침투 드론에 대한 합동 대응절차를 익혔다.

배준형(대령·진) 포항항만방어대대장은 “적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경로를 통해 위협을 가해 올 것”이라며 “통합방위 부대와 함께 협력해 대응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