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해병 기질 함양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 완비

입력 2026. 03. 13   16:05
업데이트 2026. 03. 1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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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상륙기습대대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상륙기습대대 장병들이 해상 패들링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류호진 중위(진)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상륙기습대대 장병들이 해상 패들링을 숙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류호진 중위(진)



해병대1사단 멧돼지여단 상륙기습대대가 지난 13일 열흘에 걸친 올해 첫 상륙기습훈련을 성료했다. 주둔지와 경북 포항시 도구해안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김재숙(중령) 대대장 등 278명이 참가했다.

대대는 해병대 기질을 함양하고 상륙기습작전 수행능력을 완비하는 데 훈련 중점을 뒀다. 훈련위험요소 사전 식별, 저체온증 환자 발생 대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도 잊지 않았다.

대대는 교육 성과를 높이기 위해 임무수행능력 수준에 따라 제대를 구분해 첫 참가자는 기초훈련을, 기존 수료자는 숙지훈련을 진행했다.

기초훈련은 첫 주 차에 주둔지에서 육상훈련을 했다. 장병들은 도수운반, 정지·기동 간 동작, 육상 패들링, 소형고무보트(IBS) 친숙화 과제를 숙달했다.

둘째 주에는 도구해안에서 보트 진·퇴수, 해상 패들링, 기파(磯波: 풍랑이나 너울로 형성된 해파가 얕은 바닷물에서 부서지는 것) 뚫기 등을 반복 숙달하고 종합평가를 받았다.

숙지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주둔지에서 접안 및 위장, 보트 은닉 등을 숙달한 뒤 도구해안에서 △보트 방향유지 및 선회 △이동 대형 및 파 형성 △모터링 △수기신호 숙지 △워핑·덤핑 등을 익혔다.

대대는 훈련을 마친 뒤 수료식과 함께 우수 훈련참가자를 선발,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초훈련 최종평가에 합격한 장병들에게는 상륙기습특공 패용증을 수여했다.

김 대대장은 “상륙작전을 주 임무로 하는 해병대 본연의 강인함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일원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부여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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