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자유의 방패(FS) 연습] 경계 늦추지 않고 어떤 상황도 굳건히 대비한다

입력 2026. 03. 13   17:09
업데이트 2026. 03.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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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일대에서 열린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중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장병들이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일대에서 열린 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중 기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
HD현대중공업 일대서 통합방호훈련

육군53보병사단 울산여단이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의 하나로 지난 12일 HD현대중공업 일대에서 중요시설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울산여단을 비롯해 울산경찰서·울산해양경찰서·울산소방서 등 5개 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해상에서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 시설과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통합방호체계를 가동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평시 다양한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을 고려해 민·관·군·경·소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방위태세 점검에도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방어진 해상 동방 12해리 해역에서 미상 물체가 식별되는 상황으로 시작했다. 군과 시설 측은 일상적인 선박 활동과 다른 움직임을 확인하고 경찰·소방에 상황을 전파했다. 군은 초동조치 대응팀을 출동시켰고, 해양경찰은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해상 정찰과 감시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정박 중인 함정과 시설 일대에서 신원 미상의 인원이 활동하는 상황이 전개됐다. 군은 대공혐의점을 ‘높음’으로 평가하고 기동타격대를 투입했다. 시설 측도 보안요원과 직장예비군을 운용해 퇴로를 차단했다.

이후 교전 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추가 공격으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민·관·군·경·소방은 즉각 대응에 나서, 경찰과 해경은 민간인 유입을 통제하며 인근 선박을 긴급 대피시켰다. 소방은 펌프차와 구급차를 투입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진행했다.

훈련 후반에는 정박 중인 함정에 급조폭발물(IED)을 설치한 상황도 이어졌다. 군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을 투입해 폭발물을 식별·제거했으며 기동타격대가 침투한 적을 제압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영철(중령) 충무대대장은 “앞으로도 통합방위 요소 간 협조체계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방호훈련을 통해 울산 지역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공군18전투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지난 11일 열린 건물화재 진압훈련에서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태원 일병
공군18전투비행단 소방구조중대 장병들이 지난 11일 열린 건물화재 진압훈련에서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 제공=임태원 일병


공군18전비 소방구조중대 
주·야간 화재 상황 대응 소방훈련

공군18전투비행단 소방구조중대는 지난 11·13일 소방요원의 임무수행 능력과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하고 주·야간 화재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6-3차 소방훈련을 펼쳤다.

18전비는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매달 새로운 장소와 상황을 설정해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야간 건물화재와 주간 유류화재 상황을 가정해 열렸다. 장병들은 비상상황 접수와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소방차량 출동·배치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잔불 제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매끄럽게 소화했다. 소방구조중대 외에도 항공의무대대, 군사경찰대대, 기지방호작전과 등 관계부서도 훈련에 동참해 보다 실전적인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장병들은 11일 밤 열린 건물화재 진압 훈련에서 신속한 출동 및 화재진압은 물론 유류, 가스, 전기 등 위험요소 차단 요령을 숙달했다. 13일 수송대대 주유대 화재 상황을 가정해 열린 유류화재 진압훈련은 유류화재 진압용 약재·소방호스 등을 활용한 화재 확산 방지 작업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박영훈 준위는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계속해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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