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평화통일 노력”

입력 2026. 03. 11   17:00
업데이트 2026. 03.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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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 사용 포기 약속은 안 해


중국군이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력 사용 포기 약속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샤오강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인민해방군·무장경찰 대표단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양안 관계에 대한 질문에 “통일은 올바른 대세이며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독립 성향의 대만 집권 민진당을 겨냥해 “외세에 의존한 독립과 무력에 의한 독립을 시도하며 대만을 점점 전쟁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진당 당국은 대만 해협 현상을 파괴하는 최대 요인이자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근원”이라며 “대만 주민이 원하는 것은 평온한 삶이지, 대만 독립 세력에 의해 전쟁에 동원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은 “우리는 최대의 성의와 노력으로 평화통일의 전망을 추구하겠지만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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