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사각지대 국민 안전·생명 돌보는 軍

입력 2026. 03. 06   17:03
업데이트 2026. 03. 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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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의무대대, 의료지원 나서
포항시 장기면 내 33개 마을 순회 진료

해병대1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포항시 창지2리 마을회관에서 진료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유진 중사
해병대1사단 의무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포항시 창지2리 마을회관에서 진료 희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유진 중사


해병대1사단 의무대대는 지난 6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2리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희망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날 대민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병대1사단은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2년 9월부터 매 분기 대민 의료지원을 진행 중이다. 부대는 고령 등의 이유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고려해 장기면 내 33개 마을을 대상으로직접 찾아가는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이번 의료지원에는 포항병원과 사단 의무대대의 각 과별 군의관을 비롯한 간호주무관 등 16명이 참가했다. 부대는 가정의학과·일반내과·마취과와 더불어 일반외과 진료도 병행했다.

부대는 일반 진찰부터 증상에 따른 약 처방과 저주파 물리치료기·한방 파스 치료 등 의료 장비와 의약품을 활용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다음 분기에는 치과 진료도 추가해 검진, 치료 등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다. 

창지2리 정만돌(76) 이장은 “해병대1사단에서 꾸준히 마을에 찾아와 건강을 살펴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주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예원(대위) 간호과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차고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일뿐만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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