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피지컬 AI’ 발전 위해 민·관·군 손잡았다

입력 2026. 03. 05   17:10
업데이트 2026. 03. 0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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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인공지능센터, 업무협약 체결
판교 거점 국방 AX 혁신 생태계 조성
관계기관과 개방형 플랫폼 구축 추진

육군 인공지능센터가 국방 피지컬 인공지능(AI)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육군 인공지능센터는 4일 경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 경제과학진흥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국기연),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함께 ‘국방 AX(AI Transformation)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첨단 강군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판교 ‘육군 AX 거점’을 중심으로 민·관·군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작전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발굴·실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민·관·군 개방형 협력 플랫폼 구축 △실전 배치 AI 솔루션 발굴 및 민간 AI 기술의 국방 적용 확대 △민간 기술의 국방 활용(Spin-on)과 국방기술의 민간 이전(Spin-off) 전략 고도화 △국방 AI 전문인재 양성 △군 관련 창업 지원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판교에 조성되는 ‘육군 AX 거점’은 피지컬 AI 특화 거점으로 운영된다.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군 수요와 연계해 실증하고 작전환경에 적합한 AI 기술을 선별·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육군의 중점 추진사업인 Army TIGER+(플러스)와 드론 유닛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실증 사업도 발굴해 추진한다. 아울러 AI 학습과 성능 고도화를 위해 실제 작전환경에서 생성되는 피지컬 데이터를 확보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베드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숙 육군 인공지능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육군 AX 거점을 중심으로 국방 AI 혁신을 가속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민·관·군 협력 생태계를 통해 실전에서 검증된 AI 기반 전투역량을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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