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연금 해외송금 ‘수수료 부담’ 확 낮춘다

입력 2026. 03. 05   17:11
업데이트 2026. 03. 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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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재정관리단·NH농협은행 협약
해외거주자 송금 수수료·전신료 면제
환율 우대폭 확대 등 금융혜택 강화

 

김천중(왼쪽) 국군재정관리단장과 엄을용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대 제공
김천중(왼쪽) 국군재정관리단장과 엄을용 NH농협은행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외 거주 군인연금 수급자들의 송금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군과 금융기관의 협력으로 각종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 확대 등 금융 혜택이 강화되면서다.

국군재정관리단은 해외 거주 연금수급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NH농협은행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3일 ‘군인연금 해외송금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외 거주 연금수급자는 해외송금 시 발생하는 송금 수수료와 전신료를 면제받는다. 모든 통화에 대한 환율 우대 폭도 확대된다.

기존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5일부터 개선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신규 이용 희망자는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을 재정관리단에 우편·팩스·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3년 처음 시행된 군인연금 해외송금 서비스는 해외 거주 수급자의 국내 계좌 송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해 왔다.

김신화(육군소령) 재정단 연금운영담당은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해외 거주 기존·신규 연금수급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금수급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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