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상무 “홈서 시즌 첫승 신고하겠습니다”

입력 2026. 03. 05   16:09
업데이트 2026. 03. 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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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남자축구팀(김천 상무 FC)이 주말에 열리는 프로축구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천 상무는 오는 8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주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얻은 김천 상무는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겠다는 각오다.

상대 전북 현대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지난해까지 김천 상무를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했고 정 감독과 김천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동준, 김승섭이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해 막강 전력을 구축했다. 하지만 개막전에서 ‘승격팀’ 부천FC1995에 덜미를 잡혀 지난해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다. 김천 상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정 감독인 만큼 친정팀을 상대로 거센 압박이 예상된다.

반면 개막전에서 승점을 챙긴 김천 상무는 첫 승을 향한 자신감이 넘친다. 신임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빠른 전개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포항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슈팅 숫자도 13-8의 우위를 점했다.

무엇보다 주 감독이 올 시즌 키플레이어로 꼽은 이건희 상병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이 상병은 고재현 상병의 골을 도우며 올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특히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과 연계 플레이, 전방 압박 등 최전방 공격수로서 역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전북전을 앞둔 선수단의 각오도 남다르다. 지난 경기 종료 후 선수단 대화에서 주 감독은 “다음 경기에선 전쟁을 해야 한다”며 선수들의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홈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공식 서포터즈 ‘수사불패’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응원 체험존과 응원 클래퍼 만들기 및 판박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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