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대중화’에 앞장서 온 명창 박애리가 정통 판소리 무대로 찾아온다. 박애리는 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완창판소리 ‘박애리의 심청가’를 공연한다.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무대다.
판소리 ‘심청가’는 눈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인당수에 몸을 바친 심청의 지극한 효심을 그린 작품으로,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특히 슬픔을 토로하는 비장한 대목이 많아 전 바탕을 완창하기 위해선 높은 기량이 요구된다.
이번 공연에서 박애리가 들려줄 소리는 강산제 ‘심청가’로 서편제의 구성짐과 동편제의 웅장함이 어우러지고 맺고 끊음이 분명한 절제된 소리가 특징이다.
그는 5시간에 가까운 긴 시간 강산제 ‘심청가’를 완창하며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성음으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전석 2만 원. 예매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02-2280-4114)로 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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