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안정적 확보 등 의견 공유
육군은 3일 “국군지휘통신사령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동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국방특별세션을 운영하고 국방 전자기스펙트럼(EMS) 관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MS는 전파와 적외선 등 모든 전자기 신호 영역을 의미하며 통신·레이다·위성·데이터링크 등 군 운용체계의 기반이다. 특히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운용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미래 전장의 우세를 좌우하는 기반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육군은 2024년 한국전자파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EMS 분야의 국방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술대회 참여와 기술교류, 정책 토의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자를 보는 눈, 우주를 여는 문: 전자파 기술’을 주제로 전자파·양자·우주전파 등 미래 과학기술을 다뤘다.
행사 첫날 열린 국방특별세션에서는 육군 주파수 획득 및 이용 효율화 방안, 현대전에서의 EMS 관리 중요성과 발전 방안, 국방 EMS 데이터 표준화, AI 기반 전파 모델링 연구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국방전력에 필요한 주파수의 안정적 확보와 전자파 기술의 군 적용 확대, EMS 관리체계 고도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류승하(소장) 육군본부 정보화기획참모부장은 “전자파 기술은 디지털 대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대전환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중심 영역”이라며 “안정적인 주파수 확보를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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