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화 훈련으로 예비전력 실전성 강화

입력 2026. 03. 03   17:06
업데이트 2026. 03. 03   17:08
0 댓글

육군51보병사단 올 첫 예비군훈련
워리어플랫폼 적용·FPV 드론 운용
영상 모의사격에도 드론 대응 도입

 

육군51보병사단이 3일 경기 평택·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한 올해 첫 예비군훈련 중 예비군들이 영상 모의사격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육군51보병사단이 3일 경기 평택·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진행한 올해 첫 예비군훈련 중 예비군들이 영상 모의사격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육군51보병사단이 3일 올해 첫 예비군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오는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51사단은 3일 경기 안산 단원·상록, 평택·오산 과학화예비군훈련장, 호계 예비군훈련장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수원·화성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은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사단은 올해도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예비군의 전·평시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전장환경을 반영해 지역 예비군기동대에 일인칭시점(FPV) 드론과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한 교육을 시범운영한다. 과학화훈련장 시설을 활용하는 한편 동계기간 보완한 훈련방안을 적용해 예비군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건도 개선했다.

올해부터 훈련에 입소하는 예비군은 장병 드론 대응 행동수칙을 반영한 과제를 숙달한다. 마일즈 장비를 부착한 실제 드론을 활용해 시가지·야지 전술훈련을 하고, 영상 모의사격에도 드론 상황 대응 프로그램을 신규 도입해 실전성을 높였다. 평택시 예비군기동대는 육군의 첨단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을 적용하고 FPV 드론을 운용해 보다 정예화된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가지전투교장에서 교전 중인 예비군들. 이윤청 기자
시가지전투교장에서 교전 중인 예비군들. 이윤청 기자



사단은 안보의식 고취에도 중점을 두고 예비군이 지역 방위의 핵심 전력임을 인식하도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훈련 준비도 선제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말부터 교관·조교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예비군훈련장 정비, 급식업체 계약, 시설·장비 위험성 평가 등 안전관리 점검을 완료했다. 사단 내 5개 훈련장을 대상으로 지휘관과 참모가 최종 준비상태와 개선사항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박상혁(중령) 사단 동원참모는 “미래전 양상과 과학기술 발전을 반영해 더욱 실전적으로 예비군훈련을 준비했다”며 “지역 방위작전의 핵심 전력인 예비군이 정예 전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 swjepark@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