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6·25전쟁 영웅엔 노경억 육군소령·란가리지 인도 육군중령
국가보훈부가 3·1운동에 참여해 독립정신 확산에 이바지한 여성 독립운동가 3인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선정된 3인은 이선경(2012년 애국장), 조화벽(1990년 애족장), 김향화(2009년 대통령표창) 선생이다.
이선경 선생은 숙명여학교 학생 신분으로 서울에서 3·1운동에 참여하고, 1920년 비밀결사 ‘구국민단’을 조직해 수감 독립운동가 유족 구조 등 활동을 벌였다. 이후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간호부가 돼 직접 독립운동에 이바지하고자 망명을 시도했지만, 출발 직전 체포돼 옥고를 치르고 풀려났다. 혹독한 고문의 후유증으로 석방 9일 만에 순국했다.
조화벽 선생은 호수돈여학교 재학 중 개성 지역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휴교령으로 본가인 양양에 귀향하게 된 선생은 버선 속에 숨겨온 독립선언서를 동료에게 전달해 양양 지역 만세운동을 견인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향화 선생은 수원에서 기생조합을 이끌며 만세운동을 계획했다. 1919년 3월 29일 동료 기생 30여 명과 함께 독립 만세를 외쳤고, 이 만세운동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300여 명 규모로 확산됐다.
아울러 이달의 6·25전쟁 영웅에는 전쟁 초기 옹진반도 전투에서 북한군 전차 3대와 장갑차 2대를 파괴하는 전공을 올린 노경억 육군소령, 의료인으로서 국군과 유엔군 장병의 생명을 지키는 데 헌신한 란가리지 인도 육군중령이 선정됐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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